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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정보학회 이슈세미나 <한국사회 보수화와 정치 담론> 안내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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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원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한국언론정보학회는 오는 4월 16일(수요일) 이슈세미나 "한국사회 보수화와 정치 담론: 언론의 극우 담론 재생산"을 개최합니다. 세미나와 관련한 내용을 다음과 같이 공지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다 음 ▶

2025년 한국언론정보학회 2차 이슈세미나

□ 세미나 제목: 한국사회 보수화와 정치 담론: 언론의 극우 담론 재생산

□ 기획의도
작금의 사태에서 가장 우려되는 흐름은 한국 정치의 보수화와 극우 세력의 정치체제 내 편입입니다. 파시즘에 대한 팩스턴(R. Pacton)의 분석처럼 극우 세력은 쿠데타나 폭동 같은 폭력, 혹은 독자 정당의 형태로 정치권에 진입하여 뿌리 내리지는 않습니다. 도리어 이들을 보수 정당처럼 기존 정치 집단이 선거와 같은 중요한 시기에 연합을 제안하고 정부나 당 내 직위를 확보해 주면서 정치 체제 내 뿌리를 내립니다.
  이 과정에서 자유주의 정당은 특히 분명한 분열선을 구축해야 하는 선거와 같은 시기에 보수-극우 연합을 향해 극우의 정체성을 부여하는 담론 전략을 취합니다. 이러한 담론은 상대당에 대한 규정이라기 보다 자신들이 어떤 계급 또는 계층을 포괄할 수 있는지 정체성을 규정하는 과정입니다. 다수 국가에서 극우 세력의 정치 체제 편입과 영향력 확보는 자유주의 정당이 급진 좌파와의 연대를 끊고 이른바 중도 보수(중산층)에 우호적인 정책으로 선회할 때 가능합니다. 보수 정당은 이들의 정체성에 대항하여 극우의 정체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것이 선거에 유리하다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한국 사회 전반의 정치적 스펙트럼은 보수화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극우 세력의 정치 체제 편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정치 담론과 언론 보도를 통해 검토해 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경향은 벌써 주요 언론과 정당의 대선 관련 행보에서 엿보입니다. 조선일보는 이례적으로 보수 담론의 생산자가 아닌 극우 담론의 확장자로 변모하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극우 세력의 헌재 공격, 부정선거론, 극단의 반공 발언 등에 침묵하거나 때로는 동조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최근 이재명 대표의 ‘중도보수’ 발언처럼 이미 대선을 준비하며 일부 보수층을 지지층으로 호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세미나 제목으로 제안한 ‘한국 사회의 보수화‘는 극우 세력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습니다. 이보다 이들의 정치 체제 내 편입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존 정당, 언론, 시민의 발화와 행동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진행형의 사안인만큼 정제된 논문보다는 혼란스러운 시기에 나타나고 있는 언론 보도에 대한 단기간의 담론 분석과 문제의식에 대한 공유를 중심으로 이슈세미나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세미나가 일정한 효과를 갖는다면 진보 진영에도 일정한 자극을 주고 이후의 과제를 구상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세미나 개요
- 일시: 2025년 4월 16일 (수) 14:00~16:00
- 장소: 더컬처럴 (서울 2호선 신촌역 인근)
- 주최: 한국언론정보학회

□ 세미나 구성
사회. 박진우(건국대)
발표. 김동원, 이준형, 최유리(언론노조) - "한국 사회 보수화와 정치 담론: 언론의 극우 담론 재생산"
토론. 안준철(호남대), 정수영(MBC), 박권일(서강대)

□ 문의
- 김선기 총무이사(fermata@culturalpolitics.kr)
- 채태준 총무간사(kacis@kaci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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