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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위기의 시대, 언론·출판 자유 투쟁을 되돌아보다> 세미나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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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원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한국언론정보학회는 2025년 1월 10일 <민주주의 위기의 시대, 언론·출판 자유 투쟁을 되돌아보다>라는 제목으로 대한출판문화협회와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오니,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3. 세미나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께서는 꼭 아래 링크에서 참가 신청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 다 음 ▶





□  세미나 제목: 민주주의 위기의 시대, 언론·출판 자유 투쟁을 되돌아보다


□ 기획의도

  1970-80년대는 검열의 시대였습니다. 박정희 정권은 유신과 함께 기존 검열 제도를 쇄신하여 총체적 형태로 재구성했고, 그 기조는 전두환·노태우 정권에까지 이어졌습니다. 언론사 대표 및 기자 등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감시체제가 구축되고 언론 통폐합 및 정기간행물 폐간이 단행되었습니다. 출판사 대표와 직원, 서점인 등 출판인은 국가보안법 위반 등을 근거로 강제연행 및 구금·구류·구속되었고, 출판사와 서점에도 판매금지, 서적 압수, 세무사찰, 납본필증 교부 거부, 압수수색, 강제 휴업과 폐업 조치가 행해졌습니다. 탄압 속에서도 언론인과 출판인은 언론 및 출판의 자유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습니다.

  1970-80년대 검열 체제와 언론과 출판의 자유에 대한 논의는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지만, 이것이 언론사(言論史) 및 출판사(出版史)에서 지니는 의미는 충분히 논의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군사정권에 의한 탄압이 막을 내린 현재도 언론과 출판을 비롯한 표현의 자유가 권력에 의해 억압되는 일이 발생한다는 점은, 우리에게 여전히 여기에 비판적으로 개입해야 할 책무가 있음을 환기시킵니다. 한국언론정보학회가 대한출판문화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1970-80년대를 중심으로 출판과 언론에 대한 탄압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자유를 위한 투쟁과 저항의 의미를 되돌아봄으로써 그 역사적·현재적 의미를 함께 성찰하고자 합니다.


□  세미나 개요

- 일시: 2025년 1월 10일(금) 14:00~17:00

- 장소: 대한출판문화협회 4층 대강당

- 주최: 한국언론정보학회, 대한출판문화협회


□  세미나 구성

-사회. 정준희(한양대)

-발표1. 안수찬(세명대). "정치와 반정치, 그리고 언론과 저널리즘: 언론 인식을 중심으로 살펴본 1970~80년대 해직 기자들의 유산과 한계"

-발표2. 이종숙(고려대). "1970년대 언론-지식-문학의 장에 나타난 '자유', '실천', '저항' 담론의 성격과 미디어 운동의 맥락"

-발표3. 채웅준(대한출판문화협회). "제5공화국 출판 검열과 저항의 양상: 책이라는 미디어-사물을 중심으로"

-종합토론. 이기형(경희대), 서수민(서강대), 전성원(성공회대)


□ 참가신청 링크 : https://forms.gle/86vnfip9VHYNaewd8

  

□문의

-채웅준 연구이사(대한출판문화협회, chaewoongjun@gmail.com)

-채태준 총무간사(kacis@kacis.or.kr)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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