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한국언론정보학회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열리는 세미나의 연구자를 다음과 같이 공모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다 음 ▶

1) 세미나 주제: 미디어 융합시대, 언론의 본질을 다시 생각한다
(Rethinking journalism in the age of media convergence)

2) 기획 의도
- 최근 신문사의 종합편성채널사업 진출을 비롯해서 언론사의 매체 간 crossover, 사업 다각화, 마케팅 저널리즘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취재 및 보도 양식에서도 새로운 뉴스를 끊임없이 생산해야 하는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SNS저널리즘’, ‘닷컴저널리즘’이란 말이 생기고 있습니다.

- 이러한 상업화와 스피드 경영의 강조는 언론 매체가 자본의 속성에 의해 구속당하고 언론 기능이 주변부화 되는 현상을 초래하고 있으며, 그 결과 언론의 위기는 학자들의 담론 수준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언론의 에디팅 기능이 축소되거나 사라져가고 있으며, 동시에 언론인들의 멀티 플레이어화가 강조되면서 노동의 질이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 2011년 1월에 발생한 NYT의 기퍼즈의원 사망 오보 사건은 에디팅의 부재(不在)와 속보를 강조하는 ‘닷컴저널리즘’의 다급한 언론환경을 잘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 그러나 언론을 도구적으로 이용하는 마케팅 저널리즘이 확산될수록 지불할 가치가 있는 정보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는 증가하고 있으며, 경쟁과 상업성으로 대표되는 언론환경의 변화, 그에 따른 부정적 결과는 언론의 본질적 모습과 올바른 기능에 대한 고민과 새로운 사회적 합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세미나는 고전적인 언론의 모습으로 회귀하자는 주장이 아니라, 급변하는 현재의 언론환경에서 꼭 필요하고 지켜야하는 언론의 가치를 모색하고자 하는 시도입니다. 연구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합니다.

3) 추진 일정
- 연구자 및 발표주제 신청 마감: 2011년 3월 12일(토)

- 원고 마감: 2011년 4월 22일(금)

- 세미나 개최일(예정): 2011년 5월 4일(수) 오후 2시~6시

- 세미나 장소: 한국언론진흥재단 19층 기자회견장

4) 세미나 소주제
- 1주제: 언론의 본질과 기능의 변화에 대한 이론적, 철학적 논의

- 2주제: 매체 융합에 따른 한국의 신문, 방송 저널리즘에 대한 분석과 비판적 검토

- 3주제: 언론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 새로운 가치와 사회적 합의의 모색

- 기타 관련 주제를 자유롭게 제안

5) 공모 절차
- A4 용지 1매 정도의 간단한 연구계획서 제출(연구자 성명, 소속, 연락처 및 주제 제목 포함)

- 응모기한: 2011년 3월 12일(토)

- 응모방식: 언론정보학회 사무국으로 이메일 송부
(Kacis@kacis.or.kr/02-392-4426)

- 기타 공모와 관련한 문의는 언론정보학회 기획이사 장하용 교수(010-4234-3804/comjang@dgu.edu)에게 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언론정보학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