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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봄철 학술대회 학회장 감사의 글


1. 회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학회원 여러분께 드리는 김재영 학회장님의 감사의 글을 다음과 같이 전달합니다. 감사합니다.



 
◀ 다 음 ▶



학회장 감사의 글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이라고 하죠. 봄철 정기학술대회를 앞두고 황금 같은 주말을 포기하고 교통편까지 불편한 옥천에 우리 학회원들이 얼마나 많이 참석하실까 적이 걱정했습니다. 저 혼자 마음 속으로 양보다는 질이 중요한 거라 애써 다독이기도 했답니다. 귀한 시간 할애해 참석해 주신 우리 학회 선생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 인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언론개혁의 성지라고도 불리는 옥천을 발견 또는 재발견했다고 덕담해주신 선생님들이 적지 않아 한시름 놓았습니다. 선생님들 덕분에 저와 우리 25대 집행부는 초심을 잃지 않고 우리 학회가 해야 할 일에 성심성의껏 임하겠습니다.
 
혹시 느끼셨는지 모르겠으나 이번 봄철 정기학술대회에서는 나름의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첫째, 우리 학회의 기존 피칭세션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대학원생과 신진학자들에게 소통과 배움의 실질적 기회를 넓히기 위해서였습니다. 둘째, 각 세션의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을 담보하고자 세션 수를 줄이는 대신 세션 시간을 늘리려 했으나 절반의 성공에 그쳤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발표 신청 때문이니 한편으로는 즐거운 비명이라 위안합니다. 셋째, 25대 집행부 출범 당시부터 공표한 현수막, 종이 등의 사용 최대한 억제는 기후 위기라는 현존하는 문제임에도 현실적으로 강제하기 어려운 난제입니다.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우리 학회원들께 환기하겠습니다.
 
다들 짐작하시겠지만 우리 학회 운영이 녹록치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두 가지 원칙을 새기며 남은 절반의 시간을 맞이하겠습니다. “원칙은 도전이 잦아진다고 해서 바뀌는 것은 아니다.” “진실 앞에 중립은 없다.”
 
선생님들 모두 학기말 잘 마무리하시길 빕니다.
 
한 국 언 론 정 보 학 회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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