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한국언론정보학회는 오는 5월 25일에 진행되는 “2024 봄철 정기학술대회: 미디어 거버넌스의 붕괴: 옥천에서 치유와 희망의 씨앗을 찾아서”에서 CMB 후원으로 <지역소멸 시대, 지역채널의 새로운 기능과 역할 진단>을 주제로 특별 세션을 개최합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발제자를 공모하오니, 회원님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다 음 ▶

<지역 소멸 시대, 지역채널의 새로운 기능과 역할 진단>

■ 기획 의도 :

지난 ’21년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제2조 및 동법 시행령 제2조의3에 의해 전국 229개 시·도를 대상으로 조사한 인구감소 지역으로 부산 서구와 영도구를 위시한 총 89개의 지역을 선정한 바 있습니다. 첫 시행 주기인 ’21년부터 ’26년까지 관심 지역은 18개로 구분하고, 지난 ’23년에 타당성 검토를 거친 바 있습니다.

출생률 저하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는 이미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지만 국내와 같이 모든 물적‧심리적 인프라가 중앙 집중화된 사회에서 지역의 인구 소멸은 곧 지역의 소멸을 의미하므로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될 수 밖에 없습니다. 지역소멸은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의 전 영역의 소멸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역의 초‧중‧고와 대학이 이미 심각한 위기에 처했고, 지역 미디어로서 지역채널과 방송은 고사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지역 학교와 미디어의 쇠퇴는 곧 지역민이 향유할 수 있는 사회와 문화의 쇠퇴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지역소멸 아젠다는 총선 정국에서도 지역구의 현안으로 부상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엑스포 유치의 실패로 인한 지역의 광역화로서 부울경 메가시티 이슈가 간헐적으로 부상될 뿐이지만 메가시티 전략이 진정한 지역소멸의 해답인지 조차 불확실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지역채널을 중심으로 지역정보 통합 플랫폼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눈여겨 볼 만합니다. 홈쵸이스를 통해 서비스되는 ‘가지’는 전국 78개 권역 케이블TV 지역채널 뉴스와 예능 등 콘텐츠를 모은 모바일·웹 포털 서비스이며, CMB의 ‘레인보우TV’는 지역 정보 플랫폼으로서 실시간 뉴스 전달은 물론 상담 서비스를 구현하며 지역성의 가치를 제고하고 있습니다. IPTV로서 지역채널 활성화에 한창인 LG헬로비전과 브로드밴드의 활약도 눈여겨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이에 한국언론정보학회 봄철학술대회에서는 지역 소멸화 시대에 지역미디어의 새로운 정체성을 논의하고, 지역채널 통합 플랫폼의 가능성을 검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특별 세미나의 발제자를 공모하고자 합니다. 이에 관심있는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세부주제(안)

1) 지역 소멸 시대, 지역 콘텐츠의 정체성과 함의

- 이론적 관점으로서 지역소멸 시대 지역채널 콘텐츠의 정체성

- 글로벌 미디어 시대, 글로컬 콘텐츠로서 지역 콘텐츠의 기능과 역할

2) 지역채널 통합 플랫폼의 가능성 진단

- 지역 통합 플랫폼으로서 개별 지역채널 및 플랫폼 현황 진단

- 지역 소멸시대, 지역채널 통합 플랫폼의 가능성과 제도적 지원 방안

■ 응모 방법

- 제목과 초록을 담은 발표제안서(자유양식, A4 1장)와 간략한 발표자 약력을 학회 사무국 이메일(kacis@kacis.or.kr)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목에 <2024 한국언론정보학회 봄철 정기학술대회 특별세션 발표 지원>을 함께 표기 바랍니다.

■ 일정안

- 공모 마감 : 2024년 4월 26일(금)

- 발제자 선정 : 2024년 5월 3일(금)

- 최종 원고 제출 : 2024년 5월 20일(월)

■ 발표

- 가을철 정기학술대회 특별 세션

- 일시 : 2024년 5월 25일(토)

- 장소 : 옥천 충북도립대학

■ 문의

- 한국언론정보학회 강신규·김희경(조직위원, playborer@gmail.com, fourtvir@mfi.re.kr)

- 한국언론정보학회 사무국 (02-392-4426, kacis@kacis.or.kr)

한국언론정보학회 2024 봄철학술대회 조직위원장 이남표

한국언론정보학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