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한국언론정보학회는 ‘세월호 참사’ 관련 문화정치연구회의 제안을 다음과 같이 안내하오니,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다 음 ▶
한국언론정보학회 회원 및 문화정치연구회 회원 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이제 곧 개강이군요. 방학을 시작한 지가 엊그제인 것 같은 데 시간이 참 빨리도 흐릅니다.
더불어 지난 봄 4.16 세월호 참사 이후 여름을 지나 이제 가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16 이전과 이후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세월호 참사 직후 불었던 애도와 자기반성은 한 풀 꺾인 것일까요? 세월호 참사에서마저도 배우지 못하면 이 사회에 희망은 없을 것입니다.
현재 광화문 광장은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해, 우리 미래의 안전과 한국 사회의 바람직한 미래를 위해, 치열한 문화정치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반동적이고 보수적인 기득권의 문화정치 또한 노골적입니다.
이에 문화정치연구회의 뜻을 모아 저희가 광화문 광장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를 고민하려 합니다. 여러 연구자, 선생님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여 기자회견을 하든, 공부를 하든, 성명서를 발표하든, 형식과 내용에 구애받지 않고 함께 하는 무엇을 해보았으면 합니다. 이름을 빌려주셔도 좋습니다.
양해하여 주신다면 문화정치연구회 뿐만 아니라 방송학회 및 언론학회의 문화연구자 분들과도 함께 하자는 제안을 드릴 것입니다.
세 학회의 문화연구자 학회 집행부는 그간 수차례 만나 세월호 참사를 진지하게 논의하며 공동의 실천과 연구를 함께 할 것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그와 같은 신뢰 속에서 오는 금요일 광화문 광장에서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시급한 국면입니다.
여러 분들의 중지를 모으지 못했음을 혜량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는 금요일,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만나 문화 정치의 현장에서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갖습니다.
이후의 경과와 구체적 일정, 행동 사항에 관해서는 추후 메일을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화정치연구회 회장 전규찬, 전규찬
문화정치연구회 간사 박혜성, 홍성일
한국언론정보학회장(직인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