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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언론정보학회는 한국지역언론학회와 공동으로 다음과 같이 성명서 ‘감사원의 언론학자 탄압을 규탄한다’를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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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감사원의 언론학자 탄압을 규탄한다

최근 감사원은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면서 2020년 3월에 시행한 TV조선·채널A·연합뉴스TV·YTN 재승인 심사과정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을 조사하고 있다. 일부 언론은 ‘담합에 의한 조작’이라며 여론몰이를 하면서 검찰 수사를 압박하고 있다. 이에 학회는 최근 민간인과 학자에 대한 감사원의 도를 넘은 감사와 일부 언론의 점수조작 프레임 보도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2020년도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PP 재승인 심사는 2019년 방송사업자 재허가 승인 사전 기본계획에 의거하여 방송통신위원회가 제시하는 자격조건에 적합하고, 심사대상 사업자와 직·간접적으로 이해관계가 없는 언론학계 추천 학자와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엄중하게 진행되었다. 이러한 기본계획과 재승인 심사와 관련한 모든 과정은 <2020년도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PP 재승인 백서>에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다. 백서에서도 밝히고 있듯이 2020년도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PP 재승인 심사는 한국 언론과 미디어의 핵심 요건인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의 실현 가능성 및 지역·사회·문화적 필요성’과 ‘방송프로그램의 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