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소식         학회 공지사항

[연구회] 정기공부모임 ‘아규’(argue)’ 개최 안내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492

1. 회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한국언론정보학회 <커뮤니케이션정치경제연구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두번째 공부모임 ‘아규’를 개최하오니 학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다     음 ▶  

 

한국언론정보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근대 부르주아 시대가 저무는 자리에 새로운 형태의 부르주아 계급이 형성되고 있다면, 그 원동력은 대중문화에서 나오는 것일지 모릅니다. 이른바 K문화의 특징은 바로 이런 점에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퇴색한 부르주아의 문화개혁 구호는 프롤레타리아의 그것으로 대체되지 않습니다. 양대 계급 모두 새로운 동력을 상실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중문화의 질주는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최근 급격히 조명받기 시작한 챗GPT 기술담론도 이런 연장선에 있지 않을까요. 자칫 기술페티쉬에 갇히면 '트렌드'에 이끌리다가 구매에 열을 올리는 일반소비자의 삶을 살게 될지도 모릅니다.이것은 커뮤니케이션정치경제학의 비판 테제와는 맞지 않는 반지성주의에 가깝습니다. 빅테크와 언론이 그런 경향성(기술페티쉬)을 보여주고 있는 건 아닐까요.    

 

이번 아규는 이와 관련하여 영화를 소재 삼아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서구사회' '남성'개발자, 빅테크 기업들이 만들어내는 인공지능(AI)은 얼마나 평등할까. 자본의 수익과 공공이익이라는 대결구도가 현실 속에서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 2019년 유럽연합(EU)이 AI 윤리 7대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기도했는데, 윤리적 규범외에 본질적인 처방이 가능할까. 기술진보는 전통적인 가족의 가치를 해체할까 etc. 이런 논의가 될 것입니다. 영화는 최근 선보인 넷플릭스 '정이' 입니다. 학회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주제 : 챗GPT '난리 났네'...비판커뮤니케이션의 관점에서 보는 AI문화    

○ 시간 : 2023년 2월 25일(토) 17시  

○ 장소 :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 7번방(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2길 49, 홍대입구역 2번 출구)  

○ 연락처 : 서명준(한국언론정보학회 커뮤니케이션정치경제연구회장 / 한국외대 글로벌정치연구소 초빙연구원) mjseo8425@gmail.com, 010-7578-4211  

 

 

한 국 언 론 정 보 학 회 장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