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한국언론정보학회는 오는 11월 25일에 진행되는 “2023 가을철 정기학술대회: 다시, 민주주의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비판 언론과 언론학의 정립”에서 MBC 후원으로 <저널리즘의 기본으로 돌아가다: 이른바 ‘가짜뉴스’와 팩트체크>라는 주제로 특별 세션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발제자를 공모하오니, 회원님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다   음 -

<저널리즘의 기본으로 돌아가다: 이른바 '가짜뉴스'와 팩트체크>

■ 기획 의도:

이른바 ‘가짜뉴스(fake news)’를 둘러싼 논란이 거셉니다. 정치적 양극화 및 확증편향의 확대 속에서 ‘가짜뉴스’라는 용어가 무분별하게 사용되며 흡사 유행어처럼 회자되고 있습니다. ‘기레기’ 담론과도 유사해 보입니다. ‘기레기’라는 멸칭과 ‘가짜뉴스’ 낙인찍기는 모든 언론과 저널리스트에 대한 극심한 불신을 조장하게 되고 언론·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정규제의 근거로 활용됩니다. 건강한 공론장과 민주주의의 해체가 우려되는 위기 상황입니다.

이른바 ‘가짜뉴스’라는 용어 대신 (의도적·비의도적) 오보, 허위정보(misinformation), 허위조작정보(disinformation), 유해정보(malinformation) 등 진일보한 분류 방식이 활용되고 있지만, 뉴스(news)와 정보(information), 진실(truth)과 팩트(fact)와 거짓(false)의 경계는 여전히 모호합니다. ‘가짜뉴스’의 허위성과 조작성, 악의적 의도와 기만성 등의 ‘페이크(fake)’ 여부를 판단하고 심의하고 규제하는 주체와 방식, 팩트체크(fact check)의 함의와 실천 방식 등을 둘러싸고 행정당국 주도로 전개되고 있는 작금의 논의와 변화 양태는 더욱 문제적입니다.

뉴스는 저널리즘(Journalism)의 영역이며, 저널리즘의 ‘이즘(ism)’은 철학과 사상과 가치를 기반으로 합니다. 규제와 탈규제, 행정규제와 자율규제의 이분법적 논쟁만으로는 구현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저널리즘의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에서 출발하고자 합니다. 언론·표현의 자유와 저널리즘 원칙, 도덕적·윤리적·법제도적 책무 등에 관한 ‘모두의’ 성찰, 그리고 건강한 공론장과 민주주의의 복원을 위한 제도적 실천적 방안에 관한 토론으로 확장되길 바랍니다.

■ 세부 주제

      - 이른바 ‘가짜뉴스’ 담론과 방송통신위원회 및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가짜뉴스’ 대응에 관한 진단

      - 저널리즘 가치와 원칙의 구현을 위한 팩트체크의 함의 및 도덕적·윤리적·제도적 실천 방안

      - 저널리즘 가치와 언론·표현의 자유에 관한 (재)성찰 및 도덕적·윤리적·제도적 구현 방안

      - 기타 이른바 ‘가짜 뉴스’ 및 팩트체크 관련 주제

■ 응모 방법

제목과 초록을 담은 발표제안서(자유양식, A4 1장)와 간략한 발표자 약력을 학회 사무국 이메일(kacis@kacis.or.kr)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목에 <2023 한국언론정보학회 가을철 정기학술대회 특별세션 발표 지원>을 함께 표기 바랍니다.

■ 일정

■ 발표

- 가을철 정기학술대회 특별 세션

- 일시: 2023년 11월 25일(토)

- 장소: 충남대학교

■ 문의

- 한국언론정보학회 허찬행 (총무이사, doorys95@naver.com)

- 한국언론정보학회 사무국 (02-392-4426, kacis@kaci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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