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원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한국언론정보학회 미디어이론과현장 연구회의 2차 포럼 <혐오의 민주주의와 언론(학)의 동조>을 다음과 같이 개최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1. 기획 안내
달라진 미디어 환경에도 불구하고 언론은 대중(mass)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 특정한 독자(audience) 집단을 대상으로 삼는 미디어라도 깨어있는 시민이나 촛불 시민과 같이 정치적 지형 변화에 대한 해석과 그에 따른 상상의 대중을 염두에 두기 때문입니다. 특정 정당과 정파를 지지하는 언론 뿐 아니라 대다수 언론은 당대의 정치체제 안에서, 그리고 정치체제를 통해서(in and through)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치체제, 무엇보다 의회 민주주의의 변형과 퇴행은 언론에 의해 강화되거나 방치될 수 있으며, 언론 또한 이로부터 자유롭지 않습니다. 특히 한국 정치에서 지난 10여 년 간 심화되어 온 양당 체제와 팬덤 정치는 전통적인 언론 규범으로서의 저널리즘(학)에서는 다루지 않은 매개 변수입니다.
언론 뿐 아니라 언론학 모두 ‘지금 여기’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체제의 변화를 주어진 것(given)으로 여긴다면 한국 민주주의 퇴행에 동조하는 방임일 것입니다.
한국언론정보학회 미디어이론과현장 연구회에서는 두 번째 포럼으로 <혐오의 민주주의와 언론(학)의 동조>를 기획했습니다. 포럼에서는 <청와대 정부>(2018), <혐오하는 민주주의>(2023) 등을 통해 한국 정치의 특수성과 정당 정치의 문제점을 꾸준히 제기해 오신 정치학자 박상훈 박사님을 모시고 갖는 대담으로 진행됩니다.
연구회 포럼은 연구회 회원 뿐 아니라 학제적 연구에 관심을 갖는 연구자와 언론 현업 종사자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2. 포럼 안내
■ 일시: 2024년 10월 23일(수) 오후 6:30
■ 장소: 전국언론노동조합 회의실(서울 1호선 시청역 앞 프레스센터 18층)
■ 진행: 김동원(한국예술종합학교)
■ 대담: 박상훈(정치학자)
■ 진행 방식
1) 참여하실 분들은 <청와대 정부>, 또는 <혐오하는 민주주의>를 읽으시고 아래 문의처로 10월 20일(일)까지
질문을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전달된 질문을 정리하여 대담자께 사전에 전달하고 포럼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겠습니다.
■ 문의: 김동원 연구회장(dwkim92@gmail.com)
■ 덧붙이는 안내
1) 포럼 참가 비용은 포럼 이후 뒤풀이 비용 분담으로 대신합니다.
2) 비용 분담을 하지 않으시더라도 연구회 가입 ‘권유’를 받으시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한국언론정보학회 미디어이론과현장 연구회
한 국 언 론 정 보 학 회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