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한국언론정보학회 회원 여러분,
지난 5월 30일 더할 나위 없는 화창한 봄날 국립 창원대에서 열린 봄철 정기학술대회를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창원까지 내려오셔서 활기찬 발표와 토론에 참가해주신 회원 여러분, 그리고 비록 내려오지는 못했지만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학술대회 기간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로 기차편이 취소되는 등 예상치 못한 사정에도 불구하고 성황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덕분이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레거시에서 플랫폼, 그리고 AI:비판커뮤니케이션의 전환과 재구성]"이라는 대주제 아래 생산적 연구와 대화를 더욱더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0여 명의 회원, 비회원들이 참여해 학문적 열기와 깊이 있는 토론을 바탕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학술대회가 끝난 뒤 이어진 뒤풀이에서도 오랜만의 정담과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이어갔습니다. 학술적 아이디어를 공유해주신 발표자와 생산적 토론을 만들어주신 사회자, 토론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25편, 28명의 신진연구자와 차세대연구자들이 대거 참가해 학술대회를 풍성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언론정보학회의 미래를 한층 밝게 해주었습니다. 장차 학회의 주역이 되실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학술대회의 학문적 성과와 더불어 저도 답사 여행 등 풍성한 문화탐방 프로그램까지 학술대회를 꼼꼼하고 세심하게 준비해주신 조직위원장 이하 조직위원과 집행부 선생님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학술대회 성료와 더불어 27대 집행부 임기도 중간지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학회 운영에서 학문적 전통과 정체성을 이어나가기 위해서 나름대로 노력하였습니다만, 회원 여러분이 보시기에 여전히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는 이에 대해 주저하지 마시고 적극적인 제안과 생산적인 의견을 제기해주시면 학회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9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거치면서 한국사회와 미디어 환경도 하나의 경향성을 가지고 변화의 깊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학회가 비판적이고 독립적인 연구와 학술적 실천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6월 3일
제27대 한국언론정보학회장 이건혁 올림

